양희은, 모친상 후…“‘사무친다’ 뜻 알게 돼”

사진=양희은 인스타그램

가수 양희은이 최근 별세한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양희은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머니의 생전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는 “엄마가 떠나시고 난 후 ‘사무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됐다”며 “마음 속으로 엄마께 많은 얘기를 하며 기댈 곳도 울타리도 없이 살아온 모든 이들의 삶을 우러르게 됐다”고 털어놨다.

 

앞서 양희은은 지난 4일 SNS를 통해 “엄마가 떠나셨네. 세상에. 이렇게 가실 줄 몰랐는데. 연말연시에 당신 자손들 두루두루 다 보셨다. 잘 잡숫고 일상을 변함없이 유지하시다가”라는 글을 게시하며 모친상 소식을 알렸다.

 

한편, 양희은·양희경 모친 윤순모 씨는 지난해 10월 27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진행된 ‘2023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을 직접 수상할 정도로도 건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3개월만에 세상을 떠났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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