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랑해~"...3월 14일 백설기데이에는 코로나19 방역 의료진에게 백설기를

2020.03.11 11:09

“3월 14일 ‘백설기데이’에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합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은 14일 백설기데이를 맞아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의료 현장 등에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를 응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백설기데이 이모티콘.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백설기데이 이모티콘.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백설기데이’는 사람들이 보통 사탕을 주고 받는 화이트데이(3월 14일)에 사탕 대신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를 선물하자는 취지로 정해진 날을 말한다. 2012년부터 시작됐다.

농식품부와 농협은 쌀과 쌀가공품에 대한 온라인 홍보 공간인 ‘미소곡간’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백설기데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랑의 응원메시지로 백설기 나눠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방역 의료진 등에 대한 응원 메시지 전하기, 백설기데이 이모티콘 배포 등 2가지로 구성된다.

‘코로나19 응원메시지 전하기’는 온라인 홍보 공간인 ‘미소곡간’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의료진·봉사자에 대한 응원메시지를 남기면 응원메시지와 백설기 1000개를 영남대학교병원 등의 의료기관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백설기데이 이모티콘.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백설기데이 이모티콘.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또 응원메시지 중 50개를 선정한 뒤 메시지 작성자에게 백설기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카카오톡에서는 ‘백설기데이’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쌀, 백설기, 삼각김밥, 떡볶이, 시루떡 등 쌀 관련 다양한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이모티콘 4만개를 90일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농식품부 송지숙 식량산업과장은 “백설기데이를 맞아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를 전달하며 사랑과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문화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이 힘을 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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