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백설기 만들기:: 정말 쉬운 백설기 떡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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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10.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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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집에서 쉽게 따라 만드실 수 있는

백설기 만드는 법을 준비해보았어요.

아기 백일이 되면 많이들 드시는

뽀얀 백설기 떡은 갓쪄내어 먹었을 때

가장 맛이 좋답니다.

집에서 직접 만들어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간단한 간식으로 백설기 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간단하게 만들어 간식용으로나,

냉동 보관해두신 뒤 간단한 아침식사 대용으로

드셔도 손색없는 맛있는 백설기 만드는 법

알려드릴 테니 맛있게 집에서도

설기떡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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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백설기 만들기

재료: 습식 쌀가루 6컵(200ml 계량컵 기준),

물 4T, 설탕 6T, 소금 5g, 건 크랜베리 한 줌(또는 건포도)


먼저 습식 쌀가루를 준비해줍니다.

보통은 방앗간에서 쌀가루를 빻아오시면

기본적으로 소금 간을 해주시는데

저는 소금 간이 되지 않은 습식 쌀가루를 사용해

여기에 소금 4~5g 정도를 넣어주었어요.

소금 넣는 양은 전체 쌀가루 중량의 1프로를

계산해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쌀가루에 간을 해주셨다면 백설기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물 주기를 해주어야겠죠.

각각 사용하시는 쌀가루의 습도에 차이가 있으니

물을 한 번에 다 넣어주기보다는

한 스푼씩 넣어가며 물 주기 양을

조절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보통은 쌀가루 한컵당 물 1T를 넣어주시는데

저는 이미 쌀가루에 수분이 충분했던지라

4T만 넣어주어도 충분했어요.

쌀가루에 물을 넣어주신 뒤에는 손으로

쌀가루를 잘 비벼가며 쌀가루가

수분을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쌀가루가 물을 충분히 먹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해요.

이렇게 쌀가루를 한 움큼 쥐어 한 덩이로

뭉쳐주신 뒤에 손위에서 두세 번 던져보았을 때

쉽게 부서지지 않고 모양이 잘 유지되어 있으면

물 주기가 아주 잘 된 상태랍니다.

중간중간 이렇게 확인해가며

쌀가루 물 주기 양을 조절해주시면 되어요.

물 주기를 완료한 쌀가루는 중간체에

2~3회 내려줍니다.

쌀가루를 체에 내려주시면

쌀가루 전체에 수분이 골고루 퍼질 수 있답니다.

쌀가루 입자가 굵어 체에 잘 내려가지 않는데

체에 손바닥을 댄 뒤 잘 비벼가며

쌀가루가 체에 골고루 쳐질 수 있도록 해주세요.

체에 두 번 정도 내려주었더니 포슬포슬

부드러운 쌀가루가 완성되었어요.

체에 내려주신 뒤에도 쌀가루를 한 번

손으로 쥐어 물 주기 상태를 확인해봅니다.

물 주기가 아주 잘 되었더라고요.

제일 마지막으로 설탕 6T를 넣어주시는데

설탕은 쌀가루 1컵당 1T를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쌀가루 양을 달리하실 분들은 설탕의 양도

조절을 해주셔야겠죠.

설탕을 넣고 나면 쌀가루가 쉽게 뭉쳐지기 때문에

백설기를 찌기 직전 설탕을 넣어주신 뒤 재빠르게

손으로 골고루 섞어 주시는 것이 중요해요.

설탕을 넣고 난 뒤에는 스피드를 내줍니다.

찜기에 실리콘 깔개를 깔아주신 뒤

무스 링을 그 위로 얹어주세요.

저는 높이 7cm 짜리의 1호 무스 링을 사용했답니다.

무스 링 속에 쌀가루를 넣어주시는데

가장자리까지 골고루 쌀가루가 채워질 수 있도록

잘 펴가며 쌀가루를 넣어주세요.

무스 링에 쌀가루를 절반 정도 넣어주신 뒤

남은 쌀가루에 건 크랜베리 한 줌을 넣어

쌀가루를 잘 묻혀주었어요.

크랜베리를 섞은 쌀가루를

무스 링 끝까지 마저 채워줍니다.

쌀가루가 채워진 무스 링은 스크래퍼를

이용해 위 표면을 깔끔하게 다듬어 주시는데

절대 쌀가루를 손으로 누르지 마시고

오직 스크래퍼만을 이용해 위 표면을

깎아내준다는 느낌으로 정리해줍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백설기 위로

남겨놓은 건 크랜베리를 올려 장식해주었어요.

그다음 무스 링을 빼주실 건데요,

무스 링을 상하좌우 조심스럽게 밀어주며

쌀가루와 무스 링 사이에 유격을 만들어주신 뒤

무스 링을 살살 분리해줍니다.

자신 없으신 분들은 무스 링에 유격만 주신 뒤

백설기를 찌고 나서 빼주셔도 좋아요.

팔팔 끓는 찜 솥에 찜기를 올려주신 뒤

20분간 쪄주시고 불을 끈 뒤

5분간 뜸을 들여줍니다.

백설기를 찔 때는 뚜껑의 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뚜껑을 면포로

감싸주신 뒤 쪄주세요.

폭신폭신하게 완성된 뽀얀 백설기에요.

벌써부터 맛이 어떨지 기대가 되더라고요.

완성된 백설기는 찜기에서 분리를 해주시는데

손으로 옮기시면 뜨겁고 모양도 망가질 수 있으니

넓은 접시를 위에 덮어 거꾸로 빼주신 뒤

다시 반대로 뒤집어 주시면

쉽게 분리가 가능하답니다.

완성된 홈메이드 백설기에요.

쌀가루와 물만 있다면 집에서도 아주 쉽게

백설기를 만드실 수가 있답니다.

맛보기로 남은 쌀가루를 이용해

작은 무스 링 틀에 하나를 더 쪄주었는데

너무 귀엽지 않나요?

포슬포슬하게 잘 쪄져서 그런지

손으로 꾹 눌러보아도 금방 모양이

되살아 날 정도로 폭신했어요.

반으로 갈라 속을 확인했는데

속도 포슬포슬하게 아주 잘 쪄졌더라고요.

특히 크랜베리가 들어가 새콤달콤해서

더 맛있었던 백설기였어요.

만들어주신 백설기는 그냥 두시면

표면이 말라버리니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한 김 식혀주신 뒤 무스 띠나,

집에 있는 랩으로 감싸서 보관하시면 된답니다.

랩에 감싼 뒤 실온에 24시간 정도

방치해두었다가 다시 전자레인지에

15~30초 정도 데워먹어 보았는데

여전히 폭신폭신 갓쪄낸 백설기 맛 그대로였어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있는 백설기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서 앞으로

집에서 맛있게 만드실 수 있겠죠?

맛있는 백설기 만들기로

아이들과 함께 맛있는 간식타임 즐겨보세요.

by 순이
by 순이

미쁜식탁, 건강한 한끼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