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기 만드는법, 내 손으로 만든 떡 보람은 엄청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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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9. 30.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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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떡을 만들어 봐요
백설기 만들기

물주기를 잘하면 어렵지 않답니다


안녕하세요? 카타리나예요
오늘은 백설기 만드는법을 소개할까합니다
찹쌀가루로 만든 인절미 보다 맵쌀로 만든 백설기 만들기가 많이 까다롭답니다
그러나  겁내지 마시고 차근차근 따라와보시지요~


▼▼1컵 기준은 200ml , 1큰술은 15ml로 계량합니다▼▼

<재료>

25센치 딤섬, 맵쌀가루10컵, 설탕7~8큰술, 물10큰술(쌀가루의 수분상태에 따라 조절)

*집에서는 25센치 딤섬에 6~7컵정도로 얇게 만들면 좋습니다

떡을 찔 물통에 물을 반보다 조금 더 넣은뒤 약한불로 올려놓고 떡 만들기를 시작하세요~

**물주기**

맵쌀가루 10컵에 물10큰술 중에 7큰술 정도 넣고  가루를 비벼가며 물주기를 합니다

쌀가루는 빻아온 상태에 따라 수분량이 다 달라서
물양을 딱 정해 놓을 수가 없어요
일단, 7숟갈 먼저 넣고 상태를 봐서 부족하면 추가로 넣어주세요

물주기를 한 쌀가루를 손으로 꾹 잡아서 공기하듯 툭툭 쳐보세요
모양이 흩어지지 않고 유지되면 물주기가 잘된건데
물주기는 감각으로 하는거라 몇번 해보면 익숙해질수 있습니다


맵쌀은 질면 실패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물이 부족하면  갈라지고 부서지는 떡이 되니 물주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쌀가루는 물주기가 가장 중요하므로 충분히 신중히, 오래 잘 비벼서 풀어줍니다
밑부분까지 물주기가 안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쌀가루 밑까지 물주기가 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물을 줄때 아랫부분에도 물을 넣어 주세요)

물주기가 끝난 쌀가루는 중체에 내려줍니다

딤섬에 실리콘을 깔고 설탕을 사살 뿌려줍니다
설탕을 뿌리는 이유는 떡이 잘 떨어지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딤섬은 젖은 행주로 살짝 닦아 놓아 수분을 살짝 머뭄고 있도록 합니다

중체에 내린 쌀가루에 설탕을 7큰술을 나눠 넣고 두 손으로 재빨리 섞어줍니다
설탕을 넣은 후 부터는 시간을 지체하면 안되고 바로 쪄줘야 합니다
설탕이 손의 온도에 따라서도 녹을수 있으므로 신속이 중요하답니다 

딤섬에 설탕을 섞은 쌀가루를 두손으로 조심히 넣습니다
누르지 않고 솔솔솔 딤섬에 넣어줍니다

스크랩퍼로 평평하게 모양을 잡아주시고

가장자리에 물이 생길수 있으므로 손끝으로 골을 살짝 만들어 줍니다

칼을 세워서 칼집을 넣고

뚜껑을 덮어 강불에 올려줍니다

키친타월에 물을 묻혀 시루대신 김새는 것을 막았답니다

멥쌀은 찌는 시간도 중요한데 20분후 나무젓가락으로
찔러 보아 흰가루가 묻어나지 않으면 성공입니다
별도로 뜸을 들일 필요가 없습니다 

쪄진 백설기를 접시를 올려 뒤집은뒤 딤섬을 제거합니다 

스크랩퍼로 가장자리를 오므리며 모양을 잡아줍니다

실리콘을 떼어내고

뜨거울때 칼집낸 부분을 양손을 잘 벌려줍니다

스크랩퍼로 모양 한번 더 잡아주시구요

이리하여 백설기 완성~~

물주기, 찌는 시간, 설탕 넣기등 모든 과정이 완벽하여
백설기윗부분이 터지지도 않고  퍼팩트!!하게 완성되었습니다


떡집에서 파는 떡은 고압으로 떡을 익혀 갈라짐을 쉽게 볼수 있을거예요 ㅎㅎ

요 아래는 선생님이 만드신건데
대추와 호박씨으로 정갈하게 모양을 내셨네요 

백설기 만들기~
몇번하시다 보면 감이 오실거예요
이 역시 첫술에 배 부를리가 없겠죠?

백설기는 냉장고에 넣거나 냉동실에 넣으면 맛이 없어지는거 아시죠?
뜨끈한 백설기를 바로 만들어 바로 만들어 먹으면 가장 좋겠지요 ^^



만약 무스틀에 만든다면 미니12센치틀+쌀가루는 3컵, 설탕1큰술 정도가 적당하니
참고하시길 바랄께요
물은2큰술정도 들어가는데 쌀가루의 수분양에 따라 달라질수 있답니다 

백설기보다 쉬운 인절미~
인절미는 물주기를 오버해도 찌는 시간을 오버해도 왠만하면 떡이 완성된답니다 ㅎㅎ
쉬운 인절미를 먼저 도전해 보시는것도 좋을듯 싶네요
▼▼▼▼▼▼


카타리나
카타리나 요리·레시피

요리, 정원, 강아지, 일상등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